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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F “니제르에 식수공급용 소방차 기증”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관련이슈 '한국판 노벨상' 선학평화상 , 참사랑 , WORLD SUMMIT ,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입력 : 2020-02-05 20:28:34 수정 : 2020-02-05 22: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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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식수 프로젝트’ 추진 / ‘마더 파운데이션’이 마련한 기금 전달 / “희망의 아프리카로 도약할 시드 머니” / 라피니 총리 “한국과 굳건한 관계 기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세계본부 윤영호 사무총장(왼쪽)이 5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브리지 라피니 니제르 총리에게 굿거버넌스 메달과 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허정호 선임기자

‘월드 서밋(Wordl Summit) 2020’을 주관한 천주평화연합(UPF)이 1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의 의장국인 니제르와 인도적 지원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윤영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세계본부 사무총장과 브리지 라피니 니제르 총리는 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후 따로 만나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

윤 사무총장은 라피니 총리에게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의 깊은 애정과 관심을 전하면서 니제르에 식수 공급을 위한 소방차를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UPF와 아프리카연합(Africa Union)이 협력해 추진하는 ‘깨끗한 식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심각한 식수 부족 문제를 겪는 니제르에 오염된 물을 정화하고 이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윤영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세계본부 사무총장이 브리지 라파니 니제르 총리와 특별회담을 갖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윤 사무총장은 “소방차 기증은 화재 진압뿐 아니라 식수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통일그룹이 청소차나 소방차 등 특정한 차를 생산하는 기술력(제공에도) 역시 니제르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프리카 전체를 대표해 ‘마더 파운데이션’이 마련한 기금을 대표로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희망의 아프리카로 도약할 수 있는 ‘시드 머니’인 만큼 같이 협력하자”고 전했다.

이에 라피니 총리는 “이 자리에 초대받아 행복하고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같이 일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제가 충분히 기반을 닦아서 굳건한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윤영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세계본부 사무총장이 브리지 라파니 니제르 총리와 특별회담을 갖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라피니 총리는 또 “프로젝트의 숭고한 이상을 이루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언젠가 한국과 니제르를 오가는 직항 노선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라피니 총리는 전날 한 총재의 자서전 ‘평화의 어머니’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평화를 위해 활동해 온 한 총재에게 감사의 박수 올리고 싶다”며 “세계를 구하기 위한 한 총재의 활동을 마음을 다해 지지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윤 사무총장은 면담 뒤 라피니 총리에게 굿거버넌스 메달과 증서를 전달하고 소방차 및 특장차 전달식도 가졌다.

 

고양=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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