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통화 아니라 녹음 내용 재생
“허경영의 전화를 받았다”는 누리꾼들의 경험담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서울국번(02)으로 시작하는 전화를 받으니 허경영이었다”는 경험담이 4일 쏟아졌다.
해당 전화번호는 T전화, 네이버 등에 스팸 전화로 다수 신고돼 있다.
전화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허경영입니다”로 시작해 코로나19 등 사회 이슈를 이야기한다. 허씨의 메시지는 “4월15일 꼭 투표하세요”라며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으로, 녹음된 음성을 들려주는 형식이다.
허씨는 지난해 11월 27일 ‘국가혁명배당금당’ 창당을 알리고 4.15 총선에 도전 의사를 밝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