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성소수자에 대해 언급했다.
박명수는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전민기 한국빅테이터연구소 팀장과 함께 ‘검색N차트’ 코너에서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전 팀장은 “한국은 로스쿨을 통해 매년 2000명 이상의 변호인이 탄생하는 국가다. 국민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라며 “최근에는 법과 관련해 안 좋은 시사 이슈들이 많이 들려서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분쟁이 소송으로 많이 넘어가는 나라 중 하나다. 법을 잘못 쓰면 피해자도 생기고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경찰을 보면 무섭지 않냐는 전 팀장의 질문에 “전혀 없다. 잘못한 게 없다. 겁이 날 수가 없다”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명수는 “국회에서도 계속해서 법을 만들고 있는데, 법이 보호를 많이 못해준다는 게 너무 아쉽다. (성)소수자들도 차별받지 않고 하루빨리 편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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