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2021년 걸그룹 데뷔를 예고했다.
빅히트는 13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0년 하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를 공개했다.
방시혁 의장의 주도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빅히트의 주요 성과와 향후 주요 계획 등이 소개됐다.
이날 방 의장은 쏘스뮤직과 플레디스 등 빅히트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하며, 2021년 데뷔 예정인 쏘스뮤직 소속의 신인 걸그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방 의장은 “아직 많은 것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해당 걸그룹은 글로벌 오디션으로 선발된 인원으로 구성됐다. 다국적 멤버들과 언어에 능통한 인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걸그룹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빅히트 사단의 프로듀싱, 민희진 빅히트 CBO의 감각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쏘스뮤직의 색깔과 걸그룹 노하우가 시너지를 내서 블록버스터 걸그룹이 탄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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