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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무 배재정·국정홍보 윤재관

입력 : 2020-08-31 18:41:37 수정 : 2020-08-31 21: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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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비서관 6명 인사 단행
신설 청년비서관엔 김광진 내정
분양권 포함 2채 여현호 교체
배재정(왼쪽), 윤재관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정무비서관에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정홍보비서관에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을 각각 내정하는 등 청와대 비서관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인사를 발표했다.

 

청와대는 청년비서관을 신설하고 김광진 정무비서관을 내정했다. 기후환경비서관에는 박진섭 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을, 안보전략비서관에는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을, 평화기획비서관에는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을 발탁했다.

 

배재정 정무비서관은 제19대 국회의원과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국무총리 재직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갖췄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윤재관 국정홍보비서관은 문재인정부 출범 때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업무 성과를 인정받았고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광진 청년비서관은 청년과의 소통·협력 추진 및 청년정책 조정에 관한 업무를 맡는다.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은 환경연합 정책실장과 서울에너지공사 초대 사장 등을 지내면서 환경단체와 에너지 관련 공사 근무 경험까지 두루 갖춘 균형감 있는 환경전문가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장용석 안보전략비서관은 국정원과 국회의장실, 안보관련 연구원 등에서 근무했고, 정무적 감각을 갖춘 안보전문가다. 노규덕 평화기획비서관은 외교부 대변인과 평화외교기획단장을 지냈다.

 

이날은 청와대가 다주택자 참모들에게 1채를 제외하고 처분하라고 제시한 시한으로, 이날 교체된 여현호 전 국정홍보비서관을 제외하고 모든 참모들이 1채 이상의 주택을 처분했다. 분양권을 포함해 2채를 보유한 여 전 비서관은 마포 주택의 매수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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