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 마니아로 알려진 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이 그동안 모아온 카메라 100여대를 공개했다.
효민은 4일 SNS에 “자식은 없지만 자식보다 소중한 내 자식들”이라는 글과 함께 카메라 수납장을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7층에 달하는 수납장에 카메라가 가득 채워져 있는 모습이 등장했다. 각종 콤팩트 카메라와, 35mm 카메라, DSLR, 미러리스, 폴라로이드 등 다양한 카메라 기종이 갖춰져 있어 감탄을 자아내는 가운데, 특히 독일의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Leica)의 한정판 제품들이 마니아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라이카는 독일의 에른스트 라이츠에서 만든 세계적인 35mm 고급 카메라 브랜드다. 효민이 소장하고 있는 ‘라이카 M10-P’는 카메라 본체의 출시 가격만 무려 1120만원이며, ‘라이카 Q’도 580만원에 달한다.
효민은 지난해 한 방송에서 “대학 입학하고 나서 부모님이 카메라를 선물해주셨다”며 ”그때부터 돈을 모아서 카메라를 사기 시작했다. 수집한 카메라가 100대”라고 밝힌 바 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효민 인스타그램‧라이카 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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