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10월 3일 개천절에 일부 보수 단체가 일명 ‘드라이브스루’로 불리는 차량 행진 형태의 불법 집회를 열려고 하는 것과 관련,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고 운전면허 정지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차량 집회로 형태를 바꿔 추진하려는 움직임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오후 4시30분에는 개천절 집회 등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도 발표할 예정이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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