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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선정 2020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

입력 : 2020-12-09 06:00:00 수정 : 2020-12-08 20: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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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올해 소비 트렌드 결산 키워드로 ‘SAFETY’를 선정했다. 이는 ‘스트리밍 라이프(Streaming Life)’, ‘비대면 소비 확산(Away)’, ‘과시형 소비(Flex)’, ‘홈라이프, 집콕(Everything at home)’, ‘건강관리(To stay healthy)’, ‘새로운 취미(Yearning for new hobby)’의 앞글자에서 따온 것이다.

8일 코바코 조사(20∼59세 남녀 1000명 대상, 95% 신뢰수준, 표준오차 ±3.1%p)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영상(33%)과 음악(32%), 온라인 쇼핑몰 멤버십 구독(21%) 등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경험이 크게 늘어났다. 20대 여성들의 이용 경험이 가장 많았으며 50대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 가장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배달이나 드라이브 스루, 무인주문 등 서비스도 일상화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59%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비대면 서비스가 적극적으로 도입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과시형 소비(플렉스)는 젊은 세대, 그중에서도 여성(20대 61%·30대 44%%·40대 35%·50대 28%)이 더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집이 단순 주거공간을 넘어 휴식과 문화, 레저, 운동, 쇼핑 등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변모했고, 건강식품과 영양제 구매가 늘어나는 등 건강관리의 중요성도 대두됐다. 올해는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는 ‘∼(어)린이’라는 표현, 이를테면 ‘요린이(요리)’, ‘캠린이(캠핑)’, ‘골린이(골프)’, ‘주린이(주식)’ 등 신조어도 다수 등장했다.

 

이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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