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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흐린 날씨… 중부지방은 산발적 눈·비 예보

입력 : 2020-12-10 16:54:54 수정 : 2020-12-10 17: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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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강원 철원지역에 올 겨울 첫 눈이 내렸다. 사진은 첫 눈이 쌓인 군청 주차장. 철원군 제공

10일 밤부터 11일까지 전국의 흐린 날씨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경기도와 강원영서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흐린 날씨는 11일까지 계속되지만, 강원 동해안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11일 오후에 비(산지는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1500m 이상)에는 1㎝ 내외의 눈이 쌓이기도 하겠다.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모레인 13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7∼3도)보다 높아, 일부 내륙지역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상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예상되며,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 오후 9시부터 11일 오전 9시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면서 “11일 낮에도 엷게 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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