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27)가 어린이날을 맞아 1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수지가 지난달 말 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는 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태권도 재능기부, 태권용품 지원사업 및 보육원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다.
수지는 태권도 지도자 출신인 아버지로 인해 관련 분야에 지속해서 기부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수지는 지난 2014년 장기 및 조직 기증 희망 등록을 마쳤으며 백혈병과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아를 꾸준히 지원해왔다.
또 미혼모와 베트남과 라오스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후원은 물론, 강원 산불 피해 복구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선뜻 기부에 나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한편 수지는 코로나19로 개봉이 연기된 영화 '원더랜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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