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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방미 황교안에 "총리까지 하신 분이…얼굴 화끈"

입력 : 2021-05-12 15:25:54 수정 : 2021-05-12 15: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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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백신사절단 파견에 "쪽팔리지 않게 정부와 소통하고 가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12일 방미 중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향해 "먼 미국 땅까지 가서 대한민국 정부를 욕하는 전직 총리를 보면서 미국의 고위 관료와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정말 얼굴이 화끈거린다"고 비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민은 완전히 뒷전인가 싶다. 대한민국 총리까지 하신 분이 하실 행보로 적절한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미국 가서 보기 좋은 그림 만들고, 그럴싸한 명분 쌓고 하는 것은 쌍팔년도 식이다. 보기에 참 딱하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또 "국민의힘에서 백신사절단을 미국에 보낸다고 한다. 걱정이다"라며 "미국에 가기 전에 정부 관계자들과 최소한의 소통은 하고 가시기 바란다. 대한민국이 쪽팔리지 않도록 말이다"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 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황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 "한미정상회담에 고춧가루라도 뿌려진다면 걱정"이라며 "집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 나가서 어떻겠느냐"고 비판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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