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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학기 유·초·중·고 전면 등교수업 추진”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05-12 21:00:00 수정 : 2021-05-12 22: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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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장기화 학습격차 심각
7∼8월 교사 백신 접종 완료 감안
사진=연합뉴스

교육부가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의 ‘전면 등교’를 추진한다. 온라인 수업 장기화가 학생들의 학습 격차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거리두기 개편안이 7월 마련되면 2학기부터 적용된다”며 “이와 연계해 2학기부터 학생들이 전면 등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부분 등교’와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격차와 심리발달 저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 교원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백신 접종이 2학기 시작 전에 마무리되는 점 등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은 앞서 “교육당국과 협의해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교원들은 물론 고 3학년생들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도 등교 확대 방안이 담긴 2021학년도 학사 운영 방침을 발표한 뒤 마스크 착용 등 교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경우 학교는 학교 밖보다 안전하다고 강조해 왔다.

 

교육부는 시·도교육감협의회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전면 등교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대학과도 등교 확대를 위한 협의를 추진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 전면 등교 방향성을 갖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적용할지, 방역 사항을 보완할지 논의할 계획”이라며 “우선 교직원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와 확진자 1000명 이하로 유지되는지 등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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