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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8곳 선정

입력 : 2021-05-26 20:19:58 수정 : 2021-05-26 20: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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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랑구 5곳·인천 3곳 낙점
용도변경 등 통해 고밀도 개발
26일 오후 서울 중랑역 인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뉴스1

서울 중랑역과 인천 제물포역 등 8곳에서 고밀 개발을 거쳐 1만1600가구 규모의 주택이 새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4 공급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4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중랑구(5곳)와 인천(3곳) 8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후보지는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랑역 인근(4만9967㎡)과 면목동 사가정역(2만8099㎡), 용마산역(2만1681㎡), 용마터널(1만8904㎡), 상봉터미널(4만3202㎡) 인근 등 서울 5곳과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역(9만8961㎡),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5만1622㎡), 부평4동 굴포천역 인근(5만9827㎡) 등 인천 3곳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준공업지역에 대해 용도 변경이나 용적률 혜택을 줘 공공기관 주도로 고밀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날 선정된 곳까지 합쳐 모두 46곳이 선도사업 후보지로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는 앞서 발표한 후보지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동의서 확보 절차 등 후속조치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3차 발표 후보지 38곳 중 서울 도봉구 쌍문역, 방학역 인근, 영등포구 신길15구역, 강북구 수유12구역 등 12곳은 이미 예정지구 지정요건인 10% 동의를 확보했고, 이 중에서도 은평구 증산4, 수색14구역 등 2곳은 본 지구 지정요건인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았다. 주민 동의 10% 이상을 확보한 곳은 예정된 전체 주택공급 물량(4만8500가구) 중 39.6%(1만9200가구)에 해당한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2·4 대책 관련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예상보다 많은 물량의 사업 후보지를 빠르게 발굴하고 있다”며 “사업이 조속한 주택공급과 주거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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