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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피곤에 쩔어있고, 단 음식이 땡긴다면…운동 시작할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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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8 16:01:13 수정 : 2021-06-18 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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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날 때마다 잠을 자도 피곤하다면, 시도때도 없이 당분이 땡긴다면
계단을 조금만 올라도 숨 가쁘다면 조깅하는 것도 버겁게 느껴진다면
동네 산책부터 시작해서 조깅, 헬스 등 운동 강도 서서히 올려야 할 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길어지면서 ‘확찐자’가 된 사람들이 살을 빼기 위해서, 혹은 몸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운동이 그리 쉬운가. 시작할 땐 무척이나 귀찮고 열심히 하고 나서는 피로감이 몰려와 고통스럽다. 특히 직장생활과 운동을 병행하려는 직장인들은 운동을 하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래서 보통 의지를 가지고서는 절대 해낼 수 없는 ‘미션'(Mission)이나 ’퀘스트(Quest)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운동은 신체를 강하게 단련하고 신체 및 정신 건강까지도 증진하기 위해서 꼭 해야하는 일이다. 또한 힘들게 운동을 한 후에 ‘엔돌핀’이 돌고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운동을 하면 좋은 구체적인 효과를 알아두면 힘들더라도 운동을 해야겠다는 욕구가 마구 샘솟을 것이다. 그렇다면 운동을 할 때 나타나는 효과는 무엇이 있을까?

 

시사저널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단 음식에 대한 생각이 줄어든다. 설탕은 자주 먹다 보면 일종의 중독 같은 증상을 불러일으키는데, 이럴 때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줄일 수 있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할 경우 운동 직후 음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어진다. 반면 운동을 조금밖에 하지 않는 사람은 오히려 운동 후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 커진다. 이것이 우리가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다.

 

또한 잠을 자도 늘 ‘피곤’에 쩔어 있다면 그 때가 운동이 필요한 때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면 하루 종일 피곤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정신이 맑고 활력이 넘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사람들이 피곤하기 때문에 잠을 자거나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선택을 하지만, 오히려 조금 힘을 내 산책이라도 한다면 오히려 신체는 활력을 찾는다.

 

평소 ‘계단’을 조금만 올라도 힘들다면 그 때가 운동이 필요한 때다. 계단 오르기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을 포함해 모두에게 힘들다. 이는 계단을 오를 땐 신체가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다만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는 것을 넘어서 너무 힘이 든다면 그 때가 운동을 해야할 때다. 특히 심장과 혈관 순환 체계 활동을 위해서 운동은 필수다. 특히 계단을 오르기가 매우 힘들 정도면 조깅 등을 꾸준히 하기 힘든 몸 상태일 수 있다. 이럴 때는 일주일에 4~5일 30분씩 산책을 하는 수준으로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강도를 높여가야 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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