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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예약했지만 이달 접종받지 못하는 고령층…다음달 화이자 맞는다

입력 : 2021-06-22 07:00:00 수정 : 2021-06-22 16: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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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만명, 다음달 5일부터 17일까지 화이자 백신 접종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약했지만 이달 중으로 접종을 받지 못하는 고령자 등에게 내달 화이자 백신(사진)을 접종하기로 했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60∼74세 고령자 및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 이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 예약자 가운데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 약 20만명은 다음 달 5일부터 17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3일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8일간 진행된다.

 

대상자는 사전예약 누리집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 각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본인이 직접 예약할 수 있다. 자녀의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기간과 접종 일정 등 관련 정보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상자에게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접종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된다. 1차 접종은 5∼17일 사이에 실시되며, 2차 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3주 간격으로 이뤄진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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