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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감염 경로 불명’ 7명 포함 38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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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7-22 13:52:05 수정 : 2021-07-22 13: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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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헬스장·PC방·친목 모임 등 산발적 감염 계속
대구시·대구경찰청, 방역법 위반업소 4곳 적발
22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이 더 발생했다.

 

2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8명이 증가한 1만1141명으로 집계됐다. 주거지별로 북구 11명, 달서구 7명, 동구·수성구 각 6명, 서구·달성군 각 3명, 남구 2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고 3명은 이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5명은 북구 유흥주점 관련이다. 지난 13일 복현동 한 주점에서 여성 종업원 1명이 확진됐고 다른 종업원과 손님, n차 등으로 이어져 관련 누계는 27명으로 늘었다.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중구 동성로 클럽 골목에 있는 주점 관련 확진자 1명이 더 나와 이날까지 60명이 됐고, 경북 구미 소재 유흥주점 관련으로 2명이 확진됐다. 구미 유흥주점 관련 확진은 대구에서만 6명으로 늘었다. 수성구 범어동 헬스장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나와 총 확진자가 8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헬스장 관련 자가격리자 수가 1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북구 대현동 PC방 관련, 달서구 건설 현장 관련 확진자가 2명씩 늘었고, 달성군 지인 모임 관련으로 3명, 북구 일가족 모임 관련으로 1명이 확진됐다. 달성군 지인 모임은 세 부부가 집에서 친목 모임을 하고 모두 확진된 데 이어 직장 내 n차로 전파돼 누적 확진이 8명이 됐다. 이밖에 10명은 대전, 구미, 대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19~22일 심야시간대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소 4곳(달서구 3곳, 동구 1곳)을 적발했다.

 

달서구 일반식당은 9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기간에 30명이 한꺼번에 이용하다 적발됐다. 동구와 달서구의 유흥주점은 23시 이후에도 출입문을 차단한 후 선제적 PCR 미검사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손님에게 술을 판 것으로 드러났다. 달서구의 유흥주점은 이용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다가 적발됐다.

 

대구시는 형사고발과 함께 과태료 150만원 운영중단 10일 조치를 내렸다. 시는 식당과 주점 이용자에 대해서도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유흥주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도 경찰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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