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을 받은 바 있다고 고백했다.
유세윤은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유세윤은 “저희 부모님이 이혼하셨지 않나”라면서 운을 뗐다.
그는 “아버지가 언젠가부터 집에 안 계셨는데, 학교에서 가족 상황을 조사를 하면 어머니는 아버지가 해외 출장을 가셨다고 말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 시간이 길어지더라. 3년, 4년이 됐다”고 부연했다.
계속해서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 그제서야 (어머니가) 아버지랑 이혼했다고 말해주셨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하필이면 사춘기 때 말해주셔서 ‘왜 나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런 가족들이 많았을 텐데도 그땐 쉬쉬하는 분위기여서 그때부터 친구들한테 재밌는 티, 밝은 티를 내려고 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나아가 “그래서 그때부터 개그맨 하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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