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 재집행을 시도했다. 지난 10일 압수수색 집행에 실패한 후 사흘 만이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의원실에 대한 재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지난 10일 공수처는 김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다가 김 의원 등 국민의힘 측의 반발에 압수수색을 중단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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