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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71.1% 백신 1차 맞았다… 접종 완료자는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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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1 17:41:24 수정 : 2021-09-21 17: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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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자 3652만7829명… 접종 완료자 2218만500명
충주시 한 병원에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하루 동안 3만1000여명이 코로나19 1·2차 접종을 받아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이 5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1683명, 접종 완료자는 9572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날 0시까지 1차 접종자는 3652만7829명으로 인구 대비 71.1%를, 접종 완료자는 2218만500명으로 인구 대비 43.2%를 차지했다. 정부 백신 접종 대상자인 18세 이상 인구로 좁혀보면 1차 접종률은 82.7%, 접종 완료율은 50.2%다. 

 

백신 종류별로 살펴보면 전날 1차 접종자는 모더나 1만3338명, 화이자 8328명, 아스트라제네카(AZ) 1명이다. 전날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7904명, 모더나 1557명, AZ 95명(교차접종 85명 포함), 얀센 16명(1차 접종자)이었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AZ 1031만9660명(교차접종 158만5896명 포함), 화이자 943만4910명, 모더나 101만526명이고 나머지 141만5404명은 얀센 접종자다.

 

성별 접종 완료율을 보면 여성은 2574만6790명 가운데 1148만3792명이 접종을 완료해 44.6%, 남성은 2560만2326명 중 1069만6708명이 접종을 마쳐 41.8%로 각각 집계됐다. 1차 접종률은 여성이 72.6%, 남성이 69.7%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70대가 89.4%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87.3%, 80세 이상 79.7% 등의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늦게 접종을 시작한 연령대의 경우 50대 46.0%, 30대 33.7%, 18∼29세 29.2%, 40대 29.0%, 17세 이하 0.2% 등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60대 93.8%, 70대와 50대가 각각 92.8%, 80세 이상이 83.0%였다. 이하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40대 75.6%, 18∼29세 73.3%, 30대 71.6%, 17세 이하 0.2% 순이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는 총 1867만4000회분의 백신 물량이 남아 있다. 모더나는 807만2100회분, 화이자 585만500회분, AZ 449만6000회분, 얀센 25만5400회분이다.

 

이런 가운데 잔여 백신을 통해 2차 접종을 받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다. 전날 잔여 백신 2차 접종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 3125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 신속 예약으로 36명이 2차 접종을 받았다. 화이자 2531명, 모더나 568명, AZ 62명 등이다. 이로써 잔여백신 접종자는 누적 1차 접종 450만6799명, 접종 완료 19만873명으로 집계됐다.

 

얀센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은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AZ 백신은 4∼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계열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하고 있다. ‘잔여 백신’을 활용해 2차 접종을 할 경우에는 간격을 최대 3주 더 단축할 수 있다.

 

18세 이상(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미접종자나 미예약자는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시스템(https://ncvr.kdca.go.kr)에서 접종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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