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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귀경 여파… 광주·전남서 6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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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6 11:57:02 수정 : 2021-09-26 11: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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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주말 첫날 광주·전남에선 코로나19 확진자 65명이 발생했다.

 

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에서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각 40명(광주 4834∼4866번째 환자)·25명(전남 2979∼3003번째 환자)이다. 광주 확진자 감염 경로는 △수도권(서울·경기) 확진자 관련 11명 △광산구 외국인 검사 관련 11명(제조업·물류센터 포함) △지역 내 기존 확진자 접촉 9명 △조사 중 7명(유증상 검사)  △서구 유흥시설 연관 1명 △해외 유입 1명(우즈베키스탄)이다.

 

수도권발 확진자 11명 모두 추석 연휴 중 귀성·귀경과 관련이 깊다. 추석 연휴 기간 서울·경기와 광주를 오갔고. 기존 확진자와 가족·친척·지인·직장 동료 사이로 잠정 조사됐다.

 

확진자 중에는 유치원생과 중·고등학생들도 나와 학년별 전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이날 오전 중 검사 결과가 나온다. 제조업·물류센터 집단감염을 비롯한 광산구 외국인 검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8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도 8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발생했다. 지역 별로는 여수 9명, 목포 5명, 고흥 4명, 나주·광양 각 2명, 장흥·영광·장성 각 1명 등이다. 이 중 13명은 서울·인천·대구·울산·광주·부산 등 다른 지역 확진자와 추석 연휴 중 가족·지인간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구인 서울 확진자와 지역 모 음식점에서 만난 여수시민(전남 2982번째 환자)의 가족·지인 등 총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연쇄 감염 양상이 나타났다. 

 

더욱이 2982번째 환자는 지역 소재 한 제조기업 직원으로 직장 내 전파 우려가 있어 방역당국이 밀접 접촉자 검사를 펼치고 있다. 나머지 4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체적인 감염 경위는 아직 알 수 없다.

 

방역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벌여 확진자의 지역 내 동선·접촉자 등을 파악해 추가 감염 확산 차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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