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1800건 넘었다… 백신 종류 오류가 가장 많아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09-27 14:42:20 수정 : 2021-09-27 14:42:1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7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 오접종 사례가 국내에서 18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보건복지위원회·목포시) 의원이 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백신 접종 첫 시작일부터 13일 기준으로 총 1803건의 백신 오접종이 발생했다.

 

오접종 사례 중 ‘백신 종류 및 보관 오류’가 가장 많았다. 1171건으로 전체의 64.9%에 달했다. 이 외에도 ‘접종용량 오류’ 사례는 296건, ‘접종시기 오류’ 161건, ‘대상자 오류’ 123건, ‘희석액 오류’ 45건, ‘주입방법 오류’ 7건이 발생했다.

 

지역별 오접종 사례는 경기가 54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서울 305건, 부산 254건, 대구 121건 등 순이었다. 접종 기관별로는 백신 오접종 대부분이 병원, 의원 등 위탁의료기관(1천663건)에서 발생했다. 보건소 등에서는 77건, 예방접종센터에서는 63건이 일어났다.

 

백신별 오접종 사례를 살펴보면 화이자가 993건으로 55.1%를 차지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531건, 모더나는 225건, 얀센은 54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이 의원은 “최근 하루 접종 규모가 커지면서 병원들의 유효기간 임박 또는 초과한 백신의 오접종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은 국민 백신 접종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접종기관 교육·관리 강화, 오접종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 백신 오접종 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