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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감염 심상찮다…유·초·중·고, 닷새간 122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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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8 15:42:18 수정 : 2021-09-28 15: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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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지나자 하루 180명대→240명대
학교 98.9% 교문 열어…등교율 80.9%

지난 5일간 전국에서 유·초·중·고 학생 1224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하루 평균 24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28일 교육부가 공개한 전국 확진 학생·교직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3~27일 전국에서 1224명의 학생이 확진됐다.

 

9월 들어 등교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추석 연휴 전까지 하루 평균 180명대의 학생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량이 적은 추석 연휴가 낀 16~22일에는 하루 149.4명으로 줄었으나, 연휴 뒤 244.8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494명, 서울 367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에 957명(78.2%)이 쏠렸다. 비수도권은 충남 36명, 대전·전북 각30명, 경북 26명, 대구 24명, 강원 21명이 발생했다. 다음으로 경남 19명, 부산 17명, 광주·충북 15명, 울산 12명, 전남 9명, 제주 8명, 세종 5명이 확진됐다.

 

같은 기간 교직원은 4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올해 누적 확진 학생·교직원 수는 2만1452명으로 늘었다. 대학가에서는 대학생 536명, 교직원 36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9692명이다.

 

이처럼 학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학생들은 거리두기 3단계 전면등교, 4단계 초·중학교 3분의 2 등교 원칙에 따라 학교에 가고 있다.

 

이닐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446개교 중 2만224개교(98.9%) 부분 또는 전면 등교를 실시했다. 144개교(0.7%)는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 중 103개교(71.5%)는 수도권에 위치한 학교들이다.

 

학생 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 27일 오후 4시 기준 593만6028명 중 480만2605명(80.9%)이 학교에 갔다. 유치원 등원율이 90.9%로 가장 높고 고등학교 81.7%, 중학교 80.3%, 초등학교 78.7%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수·각종학교 등의 등교율은 79.2%다.

 

학생 6만7638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학교에 가지 못했다. 이 중 2만4488명(36.2%)은 확진됐거나 자가격리 중인 학생들이다. 나머지는 등교 전 자가진단 결과 의심증상이 나타난 사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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