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백신패스 도입하면 미접종자 다중이용시설 제한 가능성”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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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수본 “백신패스 도입하면 미접종자 다중이용시설 제한 가능성”
입력 : 2021-09-29 11:36:17 수정 : 2021-09-29 11: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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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충격적인 새만금 잼버리 감사 결과 “전 세계스카우트들과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2023년 8월 2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일성이다. 글로벌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 한국의 위상을 높이려던 애초 기대와는 달리 대회 첫날부터 온열 질환자가 속출했다. 밀려드는 환자로 잼버리 야영장은 흡사 난민촌을 방불케 했다. 부실한 폭염 대비와 위생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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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만난세상] 감정의 전쟁터에서 ‘긁?’이라는 인터넷 용어가 있다. 상대에게 시비를 건 뒤 ‘긁?’이라고 묻는다. ‘긁혔냐’는 뜻으로, 속되게 표현하면 ‘빡쳤냐’는 질문이다. ‘긁’의 파장은 크다. 순식간에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진다. 긁혔다는 걸 인정하긴 싫지만, 차오르는 분노를 막긴 힘들다. 국어사전에선 ‘긁다’를 ‘손톱이나 뾰족한 기구로 바닥이나 거죽을 문지르다’라고 정의한다. 뾰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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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우리] 강대국 틈에서 새 질서를 설계하라 2025년, 세계는 다시금 질서의 균열 앞에 서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 공세와 이에 따른 보복조치가 이어지면서 세계 경제가 다 같이 수렁에 빠지고 있다. 관세 유예로 한숨을 돌린 것 같지만 치열한 물밑교섭의 끝에 어떤 결과가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다. 중국은 미국이 투하한 관세 폭탄으로 진공상태가 된 틈을 파고들어 세력권 구축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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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 미래] 다시, 모두를 위한 원칙 “세상엔 세 종류의 사람이 있지. 꼭대기에 있는 자, 바닥에 있는 자, 추락하는 자” 스페인 영화 ‘더 플랫폼’은 0층부터 지하 333층까지 수직 공간(플랫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각 층에는 2명씩 배정되고, 정해진 기간까지 살아남으면 된다. 생존의 최소 요건은 음식. 각 층에는 도넛 구멍처럼 한가운데 뚫린 커다란 구멍이 있는데, 그 사이로 0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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