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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개관… 럭셔리 호텔 경쟁 가열

입력 : 2021-09-30 02:00:00 수정 : 2021-09-29 23: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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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호텔 체인의 럭셔리 호텔이 잇따라 한국에 진출하고 있다. 

 

29일 호텔 그룹 아코르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잠실에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3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소피텔 브랜드로는 세계 최초로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호텔이 한 건물에 있는 복합형 숙소다.

 

가스 시먼스 아코르 동남아시아, 일본, 한국의 최고경영자(CEO)는 “소피텔은 정통성, 친근함, 웰빙을 갖춘 모던 프렌치 럭셔리 브랜드로 새롭게 문을 여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역시 전통과 어우러진 활기찬 서울의 럭셔리와 현대적인 프렌치 시크의 조합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403개의 호텔 객실과 160개의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갖췄다. 32층에 있는 클럽 밀레짐은 프라이빗 체크인, 조식, 스낵 및 이브닝 칵테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정통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 루프 바 라티튜드32 등 5곳의 식음업장이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겼지만 글로벌 호텔은 잇따라 한국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연 페어몬트, 지난 8월 서울 이태원에 문을 연 몬드리안 등이다. 호캉스를 즐기는 내국인이 늘어난 데다 코로나19 이후 한국의 관광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조민숙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 총지배인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새롭게 만들어진 스테이케이션 트렌드는 호텔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이후에는 마이스(MICE) 행사를 위한 비즈니스, 레저, 법인 거래선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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