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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퇴직 조건 보니 ‘헉’…간판 아나운서 등 13명 무더기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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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22 10:09:08 수정 : 2021-10-22 1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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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SBS가 업계 최고 수준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가운데 간판 아나운서 등 13명이 회사를 떠난다.

 

지난 21일 방송계에 따르면 아나운서, 기자, PD 등 13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SBS를 떠나는 손범규 아나운서는 1995년 경력 공채 5기로 SBS에 입사해 ‘리얼 코리아’, ‘모닝와이드’ 등을 진행했다.

 

박찬민 아나운서는 2000년 10월 SBS에 입사해 그간 ‘생방송 브라보 나눔 로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일요특집 생방송 모닝와이드’, ‘좋은 아침’ 등에서 활동했다. 

 

손범규(왼쪽부터), 최기환, 박찬민 아나운서. SBS 제공

 

이어 ‘진실게임’, ‘맛대맛’, ‘도전천곡’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할 뿐만 아니라, 런던올림픽,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에도 빠지지 않는 만능 캐스터로 활동했다.

 

최기환 아나운서는 2003년 공채 11기로 입사해 ‘접속! 무비 월드’, ‘SBS 스포츠 중계석’, ‘맨 인 블랙박스’에 출연했다.

 

이밖에도 이형근 보도본부 논설위원, ‘용감한 토크쇼 직설’의 원일희 앵커, ‘SBS 오뉴스’의 한수진 앵커, ‘정글의 법칙’ 시리즈의 민선홍 PD 등 간판 기자와 PD들도 SBS를 떠나게 됐다.

 

한편 SBS는 방통위에서 TY홀딩스로 대주주를 변경하고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당시 박정훈 SBS 사장은 “이번 희망퇴직에 한해 퇴직금을 크게 높이고 별도 위로금을 추가해 업계 최고 수준의 희망퇴직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희망퇴직금은 기본급에 정년 잔여 월수와 지급률을 곱하는 방식으로 산정됐다. 최대한도 5억원과 이밖에 특별위로금 1000만원, 자녀 수 제한 없는 학자금, 1개 직급 명예승진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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