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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만 100대 불탄 ‘천안 주차장 화재’...출장세차 직원, 검찰 송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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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27 09:30:19 수정 : 2021-10-27 0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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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불당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천안=뉴스1

 

지난 8월11일 충남 천안 서북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출장세차 차량이 폭발하며 벤츠 100여대를 포함, 총 666대의 차량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이에 경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출장세차 업체 임직원을 검찰에 곧 넘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한 천안서북경찰서는 업무상 과실 폭발성 물건파열 등 혐의로 출장세차 업체 관계자 2명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경찰은 업체직원 A씨가 스팀 세차용 액화석유가스(LPG)통 취급 부주의로 LP가스를 새어 나오게 한 혐의가 있다고 봤으며 당시 불은 LP가스 통 인근에서 A씨가 흡연을 위해 라이터를 켜자마자 폭발과 함께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화재로 666대의 차량이 화재 피해를 입었으며 주차장 내부 조명시설과 벽체도 일부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중상을 입은 A씨와 함께 업체 대표 역시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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