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시키지 않은 계란찜 ‘서비스’인 줄…다 먹었는데 계산해야 하나?”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1-10-27 10:05:51 수정 : 2021-10-27 10:05:5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픽사베이

 

고깃집을 찾은 한 남성이 시키지 않은 계란찜을 다 먹은 후 계산을 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을 전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돈 내야 한다 vs 안 내도 된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자주 가는 삼겹살집이 있는데 먹다가 시키지도 않은 계란찜이 나왔다”며 “평소에 이모님도 우리 얼굴 알고 있고 오랜만에 방문해 서비스인 줄 알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먹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계란찜은 서비스가 아닌 옆 테이블에서 시킨 음식이었다고.

 

이에 A씨는 “이미 다 먹은 후 이런 상황을 알게 됐는데, 계란찜의 가격은 1만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주 가는 식당에서 서비스인 줄 알고 받은 음식을 다 먹었는데 알고 보니 식당 주인아주머니의 실수로 잘못 전달된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 시켰다고 말하면 되지 않나”, “직원의 실수기 때문에 식당이 돈을 안 받는 게 맞는 것 같다”, “단골이면 서비스인 줄 오해할 만하다”, “그래도 마음이 불편하면 식당 측에 얘기하고 먹은 값은 내겠다고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최지우 '여신 미소'
  • 최지우 '여신 미소'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
  • 뉴진스 다니엘 '심쿵 볼하트'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