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대에 총을 쏴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카일 리튼하우스(18)에 대한 공판에서 배심원단이 무죄 평결을 내린 것에 항의하는 시위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지고 있다. 배심원단은 정당방위를 인정했으나 시위대는 “절대 잊지 말고 백인 우월주의를 폐지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 등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아래 사진은 리튼하우스(오른쪽)가 지난 19일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뒤 안도한 듯 울먹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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