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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이재영·다영 영입한 그리스 배구팀 ‘여성 폭력 근절’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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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7 13:14:14 수정 : 2021-11-27 15: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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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의 레프트 공격수 이재영(왼쪽)과 세터 이다영. PAOK 유튜브 캡처

 

‘학폭 논란’으로 국내 배구계에서 사실상 퇴출된 쌍둥이 자매 이재영·다영의 그리스 소속팀PAOK 테살로니키가 여성 폭력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PAOK 테살로니키는 지난 25일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한 선수들의 사진을 올렸다.

 

그리스 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 소속 선수들이 지난 25일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성 폭력 근절' 캠페인에 참여했다. PAOK SNS 캡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폭력 반대’(No to violence), ‘우리는 아니라고 말한다’(We say no), ‘싫다의 의미는 싫다이다’(No means no) 등을 손바닥에 적은 선수들의 사진을 볼 수 있다.

 

현재 국내에 귀국해 무릎을 치료 중인 이재영과 주전 세터로 활약 중인 이다영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국내 누리꾼들은 이 구단의 캠페인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학교 폭력 논란으로 해외로 도피하다시피 떠난 이재영·다영 자매의 사정을 알면서도 영입한 그리스 구단이 이와 같은 캠페인을 한다는 것이 모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앞서 이재영·다영 자매는 학교 폭력 논란이 일어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하고 원소속구단인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을 2021-2022 보류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이다영은 알려지지 않았던 결혼 사실이 드러나며 가정폭력 의혹까지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은 가정 폭력과 데이트 폭력, 성폭력 등 여성 대상의 모든 폭력의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13년 유엔 총회 결의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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