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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서 2776명 확진… 전날보다 404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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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4 19:18:38 수정 : 2021-12-04 19: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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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776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의 3180명보다는 404명 적다.

 

주말·휴일 동안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함께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난다. 이날도 이런 흐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803명(64.9%)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973명(35.1%)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897명, 경기 603명, 인천 303명, 부산 205명, 충남 119명, 대구 109명, 경남 101명, 경북 94명, 강원 78명, 대전·충북 각 70명, 전남 40명, 광주 29명, 전북 26명, 제주 17명, 울산 8명, 세종 7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352명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종전까지 최다 기록은 지난 2일 5265명이다.

 

최근 1주간(11.28∼12.4)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25명→3308명→3032명→5123명→5265명→4944명→5352명으로 하루 평균 약 4421명을 기록했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어 이날 중 확진 판정을 받는 이들의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1월 초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유입되는 등 사태가 악화되자 정부는 방역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6일부터 수도권은 6인, 비수도권은 8인까지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 패스 적용 시설은 기존 5종에서 16종으로 확대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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