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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가장 기대하는 尹 정부 부동산 공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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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4-11 13:00:00 수정 : 2022-04-11 12: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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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초 주택 가구 LTV 개편·인상 꼽혀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공약으로 ‘생애 최초 주택 가구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개편·인상’이 꼽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직방이 공개한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858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8.2%는 윤 당선인의 가장 기대되는 공약으로 생애 최초 주택 가구의 LTV 개편·인상을 선택했다. 이 공약은 무주택자(29.9%)와 20~30대 청년(25.5%)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생애 최초 주택 구매에 대해 LTV 상한선을 80%로, 나머지 가구엔 70%로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당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 분과 업무보고에서도 적극적인 LTV 규제 완화를 주문한 바 있다.

 

두번째로 많은 기대를 받은 공약은 ‘공시가격의 2020년 수준 환원’(15.3%)으로 집계됐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조치’(10.8%), ‘5년간 250만호 이상 공급’(10.7%) 등이 뒤를 이었다.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책으로는 ‘대출 제도 개선’(25.1%)을 고른 답변의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부동산 세제 개선’(19.7%), ‘주택 공급 확대’(11.1%), ‘부동산 투기·불법 근절’(9.2%) 등의 순이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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