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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원장 면담·건의

입력 : 2022-04-18 01:00:00 수정 : 2022-04-17 15: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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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달서구청장(오른쪽)이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는 이태훈 구청장이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대구 서부권 신규사업 등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면담을 통해 △대구 대표 센트럴 파크 조성 △금호강 생태관광 거점(국가정원) 조성 △청년활동 메카 ‘대구 청년허브' 조성 △대구 역사·문화예술 콤플렉스 타운 조성 등 대구 서부권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 대표 센트럴 파크’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과 연계해 신청사와 두류공원, 이월드를 하나의 부지로 연결해(도로 지하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금호강 생태관광 거점(국가공원) 조성’은 대구시 금호강 그랜드가든 프로젝트와 연계해 특색있는 생태관광 명소를 만든다. 달성습지 조망 ‘에코전망대’ 건립을 비롯해 달서구와 달성군(디아크)를 연결하는 ‘달서 인수교’ 신설,  궁산 지구 개발 등이 포함된다.

 

청년활동 메카가 될 ‘대구 청년허브’는 죽전중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해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청년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 등 교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청년활동 원스톱지원센터, 인프라지원실, 코워킹 스페이스,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선다. ‘대구 역사·문화예술 콤플렉스 타운’은 성서 공공청사 부지에 시립박물관과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건립해 실감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오른쪽 두번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찾아 대구 서부권 발전 신규사업 등을 건의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이 자리에는 김병준 위원장을 비롯해 이인선 특위위원, 장세철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은 국가와 미래세대를 위한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하고 “대구 서부권 발전 신규 사업에 대해 앞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잘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방의 발전적 도약이 국가의 성공적인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지역 주요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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