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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UV랜드 드론 전문 교육기관 됐다

입력 : 2022-04-26 01:00:00 수정 : 2022-04-25 15: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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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전문 교육기관 지정
공공기관 대상 교육 등 운영 활성화 기대
태안군UV랜드 모습.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은 국내 최대 드론 테마파크인 ‘태안군 UV랜드’가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UV랜드는 지난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전문 교육기관 지정에 따라 공공기관 및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 연계한 드론 교육 실시가 가능해져 태안군UV랜드 운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UV랜드는 남면 기업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1만 5703㎡ 면적의 부지에 조성됐다. 드론 등 무인기 전용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와 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1523㎡ 면적의 무인조종 멀티센터를 비롯해 400m 길이의 활주로, 광장, 1만 6800㎡에 달하는 드론 교육장이 있다. 국제대회 규격의 드론 레이싱 서킷, 멀티콥터 이·착륙이 가능한 헬리패드 등이 조성돼 있다.

 

태안군UV랜드에서 드론 조정법을 배우는 교육생들. 태안군 제공

총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건축물과 설비를 구축하고 올해 3월 정식 개관했다. 현재 멀티콥터 조종 및 지도조종자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 무인항공기학과를 설립한 한서대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도조종사 및 실기평가관 급의 전문강사가 강의에 나서는 등 전문성도 갖춰 인기가 높다.

 

태안군은 이곳에서 교육을 받은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교육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대학생 및 청년, 농민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는 등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관제센터 운용 체험 △비행시뮬레이터 VR 체험 △UAM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배틀 드론 △드론 축구 △드론 장애물 피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태안군UV랜드 대외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태안군UV랜드가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태안군이 미래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태안군UV랜드의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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