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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상 회복 위한 쪽방촌 주민 지원 나서

입력 : 2022-04-30 01:00:00 수정 : 2022-04-29 1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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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사.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9일 부산새마을회관에서 우리이웃 돌봄봉사대의 활동 지원을 위한 후원 물품(간편식·건강관리세트)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이웃 돌봄봉사대는 쪽방촌 등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활동 중이며, 부산시새마을회·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적십자사·국제라이온스·국제로타리 등 5개 단체가 포함돼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추세로 접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관심과 지원감소로 여전히 ‘코로나 겨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우리이웃 돌봄봉사대는 지난 1월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960여 세대에 방한 이불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쪽방촌 주민 1000여 세대에 간편식과 건강관리 세트가 포함된 ‘행복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집수리 및 가사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쪽방촌 주민 지원을 위한 우리이웃 돌봄봉사대 운영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속적으로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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