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 기초단체장 5곳 경선 결과 발표

안동·영천·경주·김천·구미 공천 확정

국민의힘 김정재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4월 22일 6·1 지방선거 경북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공천 경선에 나설 후보자를 발표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국민의힘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안동·영천·경주·김천·구미 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 안동시장에는 권기창, 구미시장에는 김장호, 영천시장에는 박영환, 경주시장에는 주낙영, 김천시장에는 김충섭 예비후보가 공천 확정됐다.

이번 기초단체장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50%를 반영한 결과다.

안동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권기창 예비후보가 41.71%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구미시장은 김장호 예비후보가 62.12%의 득표율을 보여 김영택·이태식 예비후보를 제쳤다.

영천시장은 박영환 예비후보가 53.8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김경원 예비후보를 눌렀다. 경주시장 경선은 현직 시장인 주낙영 예비후보가 56.19%로 상대 박병훈 예비후보를 앞섰다.

김천시장 후보 경선은 49.25%를 받은 김충섭 예비후보가 김응규·나기보·이창재 예비후보를 앞섰다.

김정재 공관위원장은 이날 발표를 마친 뒤 “내일(2일)부터 경선 결과가 도착하는 대로 다른 지역도 발표한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