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등 400여 곳 참가
일반시민 위한 행사도 마련
비수도권 최대 규모 보건의료산업 전시회인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MEDI EXPO KOREA)가 7월1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열린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건강 100세, 스마트 의료·디지털 헬스케어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메디엑스포 코리아 전시회에는 400개사 1000개 부스가 참여하고 전시 면적만 2만5000㎡에 이른다. 행사 규모가 커진 만큼 대구시는 병원구매팀 담당자와의 구매 상담회를 2배 늘리고 국내외 메이저 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병원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전자의무기록(EMR) 국내시장 1위 기업인 유비케어가 대형 규모로 부스 참가를 확정했다. 글로벌 영상장비 업체인 지멘스도 2년 연속 참가하기로 하는 등 국내외 의료 대기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구치위생사회와 대구물리치료사회에 이어 메디시티엑스포 기간에 대구방사선사회가 전 회원이 참여하는 춘계학술대회를 열기로 하면서 보건의료인 1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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