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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여야 3당 지도부 16일 만찬회동 무산

입력 : 2022-05-14 21:07:41 수정 : 2022-05-14 23: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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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측에서 일정 문제로 부정적 입장 전달
임기초 대통령-국회 소통문제 맞물려 주목…"여야 대치구도 영향" 분석도
윤석열 대통령이 5월 1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첫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3당 지도부가 16일로 추진하던 만찬 회동이 무산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임기 초 윤 대통령과 국회와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려있던 상황에서, 첫 단추를 끼우기 위해 준비해온 만찬 일정이 일단 불발된 것이다.

여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주 윤 대통령과 여야 3당 지도부 회동이 무산됐다"며 "더불어민주당에서 시간이 안 맞는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야당 관계자도 통화에서 "내주 회동은 없다"며 "일단 다른 날짜로 일정 재논의도 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을 하는 16일 저녁에 여야 3당 대표와 원내대표에게 만찬 회동을 제의했으며, 야당인 정의당 측은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8일 자정께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본회의장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2.4.28 [공동취재] srbaek@yna.co.kr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일정을 이유로 16일에는 참석이 어렵다고 밝히는 등 민주당 측이 일정 협의와 관련해 참석에 부정적인 입장을 최종적으로 전달하면서 회동이 무산됐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문제 등으로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 중인 상황에서 민주당 내 일각에서는 회동이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왔으며, 정치권에서는 이런 민주당 내 여론도 회동 불발에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동이 성사될 경우 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경안의 5월 임시국회 내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한편, 한덕수 후보자 인준안 처리 등에 협조를 구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대통령은 오는 16일 추경안 시정 연설을 위해 대통령 취임 엿새 만에 국회를 찾을 예정이어서, 만찬 회동 형식은 아니지만 여야 3당 지도부와 만나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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