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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실내 꽃박람회 구경오세요”

입력 : 2022-05-31 01:00:00 수정 : 2022-05-30 19: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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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6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
유명 플로리스트 600명 작품 전시

국내 유일의 실내 꽃 전시회인 ‘대구 꽃박람회’가 6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13회째인 대구꽃박람회는 화훼 관련 137개 기관이 참가하고 국내외 유명 플로리스트 600여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꽃으로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주제관(내맘속 정원)’과 12개 대형작품이 장관상을 겨루는 ‘청라상관’, 대구시와 경북도, 경기 고양시 등 지자체 화훼단체가 참가하는 ‘지자체관’, 야생화·난·분재·희귀식물·생활 꽃꽂이 등을 전시하는 ‘일반 조성관’으로 꾸몄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꽃 소비 감소로 애로를 겪는 지역 화훼 생산·소비 활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 국내 화훼업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18회 코리아컵 플라워디자인경기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화훼인들의 실력을 겨루는 ‘화훼상품 경진대회’, 화환문화 개선을 위한 ‘신화환 경진대회’, 청소년들의 소질 발굴 및 직업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는 ‘학생부 경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한·일압화교류전, 꽃 해설투어, 닥터플라워, 부케쇼, 힐링클래스, 꽃차 클래스, 플라워미니연주회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인 만큼 다양한 작품과 부대행사들을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이 대구꽃박람회가 선사하는 향긋한 꽃향기로 일상의 활기를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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