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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도자’ 이재명 29.3% VS 오세훈 23.8% VS 한동훈 15.1% [알앤써치]

입력 : 2022-06-16 07:00:00 수정 : 2022-06-16 11: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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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핵심 측근' 한동훈 3위 급부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왼쪽부터). 연합뉴스

 

차기 정치지도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위로 급부상했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1~1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해 1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의원(29.3%), 오 시장(23.9%), 한 장관(15.1%)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9%), 김동연 경기도지사(5.6%),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5.0%),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3.5%) 등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이 의원이 30대와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앞섰다.

 

18세~20대는 이 의원 33.4%, 오 시장 19.9%, 한 장관 10.5% 순이었다. 30대는 오 시장(22.6%), 이 의원(21.0%), 한 장관(18.7%)으로 접전 양상이었다.

 

40대는 이 의원(37.7%) 오 시장(18.5%), 한 장관(16.4%) 순으로 나타났다. 50대는 이 의원(34.4%) 오 시장(24.1%), 한 장관(13.9%)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은 오 시장(29.9%), 이 의원(22.6%), 한 장관(16.0%)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오 시장이, 여성은 이 의원이 우위를 보였다. 남성은 오 시장(26.7%), 이 의원(25.8%), 한 장관(14.2%) 순이었고, 여성은 이 의원(32.8%), 오 시장(21.0%), 한 장관(16.1%)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의원이 61.6%로 압도적 선두였고, 이낙연 전 대표 9.1%, 김 지사 7.7%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40.8%가 오 시장을, 23.3%가 한 장관을 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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