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28일부터 대구 대표 관광지 30곳을 선정해 11월 말까지 ‘대구 여행도감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 여행도감 챌린지’는 모바일 기반 비대면 투어 프로그램으로 객관식 퀴즈 미션을 통해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여행객들은 시가 미리 선정한 ‘대구 관광지 30곳'을 방문해 QR코드(배너)를 스캔한 뒤 회원가입과 GPS 위치 허용만으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관광지 30곳'은 기존 대구지역 대표 관광지인 대구근대골목, 청라언덕, 동화사와 함께 동성로 스파크랜드, 뷔 벽화거리 등 신규 관광지다.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칠성시장을 비롯해 음식테마골목 안지랑 곱창골목, 무침회 골목도 ‘대구 여행도감 챌린지’ 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미션 완료 후 현장에서 즉시 받게 되는 기프티콘(모바일쿠폰)은 편의점 상품권부터 카페 음료 교환권, 주유권 등 2000원~3만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또한 관광지 30곳 중 20곳 이상을 방문한 여행객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여행객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대구지역 호텔 숙박권, 놀이공원 이용권 등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 여행도감 챌린지 투어를 통해 기존 알려진 관광지를 재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신설한 관광지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가벼운 나들이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여행객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해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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