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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재단, 경상국립대병원과 어업인 의료복지 지원 업무 협약 체결

입력 : 2022-07-26 01:00:00 수정 : 2022-07-25 16: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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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어업인 대상 의료봉사활동 추진
어촌지역 의료 소외계층에 건강 증진 및 전문 의료서비스 기대
임준택 수협재단이사장(오른쪽)과 윤철호 경상국립대병원장(왼쪽)이 25일 어촌지역의료봉사활동 및 어업인 의료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윤철호)은 25일 어업인 의료복지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어촌지역 의료봉사활동 지원 △어업인 건강상담 및 검진 △어업인 환자에 대한 수술·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 △어업인의 이용확대를 위한 정보교류 및 홍보 등과 관련하여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경상국립대병원과의 의료지원 협약을 통해 수협재단은 국내에서 수협 회원조합이 가장 많고, 그 조합원 수가 3만 명이 넘는 경상남도 어촌지역의 의료 사각지대에 한층 더 강화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준택 수협재단이사장(사진 가장 가운데에서 오른쪽)과 윤철호 경상국립대병원장(사진 가장 가운데에서 왼쪽)이 25일 어촌지역의료봉사활동 및 어업인 의료복지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수협 제공

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은 “우리 어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의 위기속에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혜택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어업인들이 의료지원 혜택을 크게 누릴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협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회원조합과 의료지원 협약을 맺은 지역병원의 어촌지역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직접 상급종합병원인 경북대병원, 동아대병원, 조선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외된 어촌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층 더 수준 높은 의료진과 시스템을 갖춘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수협재단은 협약병원에 대한 의료봉사활동 지원으로 지리적·경제적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촌지역 어업인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3,659명의 어업인이 의료복지 혜택을 받았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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