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8시 47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80대 여성 A씨가 도로를 건너던 중 1t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26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트럭 운전자 B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난 도로는 생활도로로 지정된 곳으로 주행속도 시속 30㎞ 이내를 지켜야 한다.
경찰은 B씨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사고를 냈는지 등을 조사중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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