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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상반기 지방세 징수액 7225억원…역대 최고액

입력 : 2022-08-10 01:00:00 수정 : 2022-08-09 16: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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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올해 상반기 거둬들인 지방세가 역대 최고액이라고 9일 밝혔다.

 

시가 상반기 징수한 지방세는 7225억원으로 도세 3019억원, 시세 4206억원이다.

 

이는 같은 기간 역대 최고액으로, 전년 대비 554억원, 8.3% 증가한 수치다.

 

주요 세목별로는 취득세(차량)와 자동차세(주행분 제외)는 차량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판매량 감소에도 리스차량 유치활동을 통해 2018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창원시 연도별 지방세 징수실적. 창원시 제공

올해 상반기는 역대 최고인 1029억원, 80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또 자동차, 철강, 금속업종 등에서 빠르고 강한 경기회복세를 보이며 기업 영업이익이 향상돼 지방소득세(법인소득)가 전년 대비 315억원, 41.5% 늘어난 1074억원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지방세 정기세무조사, 기획세무조사를 통한 숨은 세원 발굴과 세외수입체납담당 신설 등으로 적극적인 체납 징수 활동이 세수 증가의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와 내년도 유류세 인하폭 증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부동산 경기 위축, 세제개편안으로 인한 법인세 등 세수 감소가 예상돼 징수 여건이 좋지 않지만 적극적인 징수 대책을 세워 차질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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