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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다 높이 빗물 차…허탈한 부모님 모습 기억” 함소원, 폭우 인명 피해에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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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10 16:27:37 수정 : 2022-08-10 16: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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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함소원(사진)이 이번 폭우로 인해 발생한 인명 피해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10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2살 때 살던 압구정 지하실 방은 워낙 깊어서 당시 빗물이 저의 키를 넘고 들어왔다”며 “물 속에서 다섯 가족이 안부를 물으며 빠져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집의 식기 가전제품, 옛날 사진, 옷 등 모든 것이 물에 잠겼다. 다음날 물이 빠져나간 자리에 전부 고장난 전자제품에 훼손된 옛날 추억의 사진들까지...”라며 “전 아무것도 모르는 12살 어린 아이였지만 너무 황망하고 허탈한 부모님의 눈동자를 보면서 ‘왜 우리에게만 이런일이 그냥 지나치지 않는지’ 원망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후에도 몇 번의 큰 비로 집이 빗물로 잠기기를 반복했다”며 “부디 오늘 이후에는 비가 적당히 내려 2022년의 또 다른 12살 소녀가 가족과 부모님을 걱정하면서 슬퍼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글과 함께 지난 2019년 출연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수해 경험을 털어놓은 방송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서울 및 수도권에는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 침수 피해가 일어났다. 이에 따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가족 3명과 동작구 상도동에서 50대 여성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를 일으켰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자신의 기억을 꺼내며 안타까움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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