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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민 체육대회 4년 만에 다시 열어

입력 : 2022-08-23 01:00:00 수정 : 2022-08-22 2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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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경주황성공원 일대서 개최
경기력 위주 종목 지양, 대화합과 재미 위주 '명랑운동회'로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주시민 체육대회'를 4년 만에 다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열린 경주시민체육대회 필드경기 중 어르신들이 공굴리기 경기를 하고있다.경주시 제공

시는 다음달 24일 시민운동장에서 '함께 뛰는 시민! 살맛나는 경주!'를 슬로건으로 '제35회 경주시민 체육대회'를 연다.

 

격년제로 펼쳐지다 2018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치유와 소통 및 대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당일 토함산에서 대회를 알리는 채화를 시작으로 선수‧시민 등 1만여명이 참가해 400MR 화합달리기 등의 트랙경기와 단체 줄넘기를 비롯한 필드경기, 번외경기 등 3개 부문 7개 종목이 펼쳐진다.

 

시는 이번 대회가 휴일(토요일) 개최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에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황성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축제분위기를 제공할 방침이다.

 

트랙경기 및 필드경기에 선수로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읍면동으로 올해 6월 30일까지 전입신고가 완료돼 있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동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뜻깊은 대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대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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