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3회에 걸쳐 ‘제1회 삼척 관악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삼척윈드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관악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역의 문화향유 제고를 위해 문화활력 촉진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질의 무료공연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관악축제는 오는 3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을 시작으로 4일 도계초등학교 체육관, 17일 호산초등학교 체육관까지 각 지역에 순회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명 영화의 OST와 피리와 태평소 협연, 가야금과 소리 협연, 대중가요 메들리 등을 48인조 오케스트라와 초청 협연자가 ‘국악과 관악오케스트라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60여분의 공연을 선보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삼척시의 문화활력이 촉진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실정과 특성에 맞게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척=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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