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한국과학기술상용화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전날 충남 천안 남서울대 지식정보관에서 상호 공동이익 증진과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최고경영자과정 개설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 △신규 아이템 발굴 및 기술개발 지원 △우수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등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전문 인력과 정보 교류 등 모든 사업에 공동 참여하여 협력관계를 도모하기로 했다.
ESG 최고경영자과정은 심각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대전환 시대에 효과적인 과학기술전략 및 선도기술에 대한 통찰력과 지속 가능한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통합적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개설되는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남서울대 ESG 최고경영자과정은 오는 22일부터 12월 29일까지 15주 동안 매주 목요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진행 예정이으로 현재 참가자 모집 중이다.
남서울대 산학협력단 조원길 단장은 “과정 시작 시점부터 ESG 전문가를 투입해 참여기업에 대한 진단 컨설팅과 멘토링을 통해 기업별 최적화된 ESG 발전전략 및 실천방안을 수립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높이겠다”며 “과정을 수료한 기업은 산학협력단 가족기업으로서 기술개발과 마케팅 지원, 자금확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상용화협회 전의식회장은 “이번 ESG 최고경영자과정은 중요성과 필요성 측면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우수한 전문인력과 다양한 사업 노하우를 반영하여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창업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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