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공공기관 임직원 참여해 폐전자기기 542kg 수거…탄소배출 1.8t CO2 감축 효과
콘진원,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 실행기관 선정 등 지역사회 ESG 가치 전파 앞장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ESG 경영 및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폐전자기기 수거 캠페인’을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2주간 진행했다.
일상에서 버려지던 폐전자기기의 친환경 순환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콘진원을 비롯해 ▲국립나주숲체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전남개발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거래소 등 7개 기관이 뜻을 모으며 의미를 더했다.
◆ 폐전자기기 자원순환을 통한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및 친환경 문화 확산
콘진원은 지역사회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캠페인 기획부터 참여기관 모집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각 기관 소속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수거된 폐전자기기는 총 542kg으로,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1.8tCO2의 감축을 이끌어 냈다. 이는 소나무 13그루를 식재한 것과 맞먹는 효과다.
수거된 폐전자기기는 E-거버넌스 측으로 전달되어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친환경 공정을 통해 재활용된다. 콘진원은 지역사회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폐전자기기 수거함을 지속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민 누구나 콘진원 본원 1층을 방문하면 손쉽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
◆ 콘진원, 공공기관 사회공헌 안건 공유 협의체 구성으로 지역사회 협력 선도
콘진원은 친환경 캠페인 외에도 지역사회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수행하며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콘진원이 제안한 공공기관 보유 인프라와 지역사회 공헌 수요를 매칭하는 ‘가치 공유의 장’이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2022년 실행 의제로 선정되어 전남 소재 7개 공공기관이 해당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다.
향후 콘진원은 협업 기관과 함께 인프라·보유자원을 적극 공유하며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에는 전남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 꾸러미 300여 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하여 친환경 가치 확산을 위해 지역 사회 내 여러 기관이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소하며 ESG 경영 가속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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