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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최성국 결혼 소식에 “총 맞은 것 같다. 전우 잃은 느낌”

입력 : 2022-09-13 08:25:40 수정 : 2022-09-13 17: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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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광규(사진)가 절친한 동료 최성국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12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24세 연하 여자 친구를 처음으로 공개한 최성국의 이야기가 담겼다.

 

여자 친구 부모에게 결혼을 승낙받은 최성국은 예식장을 예약하고 속전속결로 진행했다.

 

최성국은 먼저 “광규형한테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다섯번 얘기했지만 믿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왜 미안한지 모르겠다”며 ‘노총각 동지’ 김광규를 찾아갔다.

 

근황 인터뷰 촬영으로 알고 있는 김광규는 “여 자친구가 생겼다”라는 최성국의 고백에 당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은 “거짓말한 적 없다”며 “여자랑 있다고 해도 형이 웃으며 전화를 끊었다”라고 부연했고, 김광규는 최성국이 늘 여자와 함께 있다고 해서 믿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성국은 김광규에게 “다다음달에 결혼한다”고도 통보했다.

 

김광규는 “어디까지 믿어야 해?”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이어 “총 맞은 것 같다”며 “전우를 잃은 느낌이 있다”며 좌절(?)과 분노(?) 등 충격에 휩싸인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광규는 감정을 추스르고 “축하한다 진심으로”라며 인사를 건넸지만, 예식장을 예약했다는 소식에 다시 한번 좌절했다.

 

이어 최성국이 24세 연하의 여자 친구 사진을 공개했고, 김광규는 ‘곡소리’를 내며 "너무 예쁘다"라고 부러워했다.

 

이후 김광규는 최성국의 예비 신부와 연락해 추후 만남을 약속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인생의 중대사 '결혼'을 눈앞에 둔 스타들, 그들의 달콤살벌한 결혼 준비 과정을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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