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하선(사진)이 초코우유를 먹다 폐렴까지 걸렸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예능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는 배우 신애라와 박하선, 이규한, 최여진이 출연해 카약 투어를 마친 후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여진은 초콜릿 케이크를 먹다가 기침을 하자 “나는 항상 코코아 가루 먹으면 목에 사레가 걸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하선은 “촬영 중간에 힘들어서 초코우유를 마셨는데 사레 걸려서 폐렴에 걸렸다”라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신애라가 “병원에서 확인된 거냐”라고 묻자, 박하선은 “당과 우유가 최악이라고 한다. 유당이 들어가서 정말 심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시다가 누가 웃겨서 심하게 사레가 들렸다”며 “괜찮았는데 막 춥더라. 그 다음 날부터 열이 막 올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렇게 아픈 적이 없어서 병원에 실려 갔다”며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빨리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규한은 “그 사람이 얼마나 웃겼길래. 카메라 없을 때 알려 달라”라며 “조심해야 하니까. 괜히 잘못 만났다가 폐렴 걸리면 안 되지 않나”라고 농담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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